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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준일기

공기업 준비생, 토익 시험 준비

by 듀다 2023. 1. 30.

공준일기: 공기업 준비생의 일기장



첫 번째 시험, 방심하다 큰코다쳐

21년 8월, 취준을 결심하고 가장 먼저 한 것은 토익 준비였다. 공기업을 준비하든, 사기업을 준비하든 가장 급한 것은 만료가 된 내 토익점수였다. 16년도에 875점을 맞은 이후 한 번도 쳐보지 않았다. 신토익으로 개편이 되면서 듣기(LC) Part1,2의 문제가 줄고 Part 3,4 문제가 늘어나 난이도가 높아졌다.


하지만 4학년 때 영어로 강의를 듣고, 영어로 된 논문을 계속 읽으면서 영어실력에 대한 이상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토익을 5년 만에 치는 데도 책 한 권도 읽지 않은 상태로 응시했다. 결과는 705점으로 지난 시험보다 170점이나 하락했다.





 

두 번째 시험, 학교 언어교육원 인강

토익 문제집 하나는 풀고 시험을 응시해야지 제대로 된 점수가 나온단 것을 깨닫고, 인강과 교재를 구매했다. 학교 언어교육원에서 인강 할인쿠폰을 이용해서 교재의 저자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RC는 많이 까먹어버린 문법 강의 위주로 수강했고, LC는 강의를 듣기 전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다.

English&북스 토익 교재

 

 

 

토익 상대평가, 쪽박달? 대박달?

말 그대로 한 달 만에 스파르타식으로 토익을 끝내고, 9월 시험에 응시했다. 토익시험은 상대평가 시험이라 쪽박달과 대박달이 나뉜다는 이야기가 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시기인 1~2, 7~8월은 응시자가 많아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게 나오는 쪽박달, 학기 중인 3~5, 9~11월은 점수가 잘 나오는 대박달이라고 한다.

출처: 해커스 토익 2023년 토익시험일정

 

 


그래서 9월 말에 시험을 응시했고,  8월에 칠 때보다 점수가 훨씬 더 잘 나왔다. 물론 이번에는 책을 읽고 시험을 치러 갔지만, 그래도 체감 난이도에 비해 점수가 잘 나온 느낌이었다. 850점이 공기업 토익 만점인데, 아깝지만 850점 만들러 시험을 또 치고 싶지는 않아서 여기서 종료했다. 토익응시 이후 기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를 계속 이어나갔다.

ETS 토익 성적확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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