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4

공기업 준비생, 수자원공사 도전기 공준일기: 공기업 준비생의 일기장 이번 게시글에는 1년 6개월 동안 수자원공사에 도전한 후기를 적으려고 한다. 2021년 체험형 인턴, 2022년 상반기, 2022년 체험형 인턴, 2023년 상반기에 지원해서 모두 탈락한 한 공기업 취준생의 이야기다. 독자들에게는 반면교사, 나 자신에게는 와신상담의 계기가 될 수 있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다. 2021년도 수자원공사 체험형 인턴 응용지질기사 실기시험과 컴활 1급 실기시험을 준비하던 중 체험형 인턴 채용공고가 떴다. 2022년에 본격적으로 취업준비를 시작하기 전에, 인턴을 하면서 비전공자가 토목 직무의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수자원공사는 지역이 아닌 유역 단위로 채용을 한다. 본가와 가까운 지역인 낙동강 유역의 시설기술(토목, 환.. 2023. 1. 31.
공기업 준비생, 응용지질기사 시험준비 공준일기: 공기업 준비생의 일기장 티스토리 블로그 세 번째 글이다. 21년 8월 취업준비를 시작하고, 해가 바뀌기 전에 기사와 토익성적을 갖춰놓는 것이 목표였다. 당시에 소수직렬인 공기업 지질직을 노린다고 응용지질기사를 목표로 준비했다. 토목기사보다는 난이도가 쉬울 거 같아서 도전했다. 응용지질기사 필기 준비 응용지질기사는 소수 인원들이 치는 시험이라, 관련 교재는 물론 기출문제 복원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다. '전자문제집 cbt' 사이트에는 19년도 2회 기출이 전부여서, 최신 필기 자료를 찾던 중 응용지질기사 다음카페를 발견했다. 카페에는 최신기출 복원뿐 아니라 오픈톡방도 운영하고 있었다. 필기를 공부하며 모르는 내용을 질문하면 10분 내로 누군가 설명을 해줘서 너무 좋았다. 2주 동안 기출문제를 풀.. 2023. 1. 30.
공기업 준비생, 토익 시험 준비 공준일기: 공기업 준비생의 일기장 첫 번째 시험, 방심하다 큰코다쳐 21년 8월, 취준을 결심하고 가장 먼저 한 것은 토익 준비였다. 공기업을 준비하든, 사기업을 준비하든 가장 급한 것은 만료가 된 내 토익점수였다. 16년도에 875점을 맞은 이후 한 번도 쳐보지 않았다. 신토익으로 개편이 되면서 듣기(LC) Part1,2의 문제가 줄고 Part 3,4 문제가 늘어나 난이도가 높아졌다. 하지만 4학년 때 영어로 강의를 듣고, 영어로 된 논문을 계속 읽으면서 영어실력에 대한 이상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토익을 5년 만에 치는 데도 책 한 권도 읽지 않은 상태로 응시했다. 결과는 705점으로 지난 시험보다 170점이나 하락했다. 두 번째 시험, 학교 언어교육원 인강 토익 문제집 하나는 풀고 시험을 .. 2023. 1. 30.
공기업 준비생, 대학원을 그만둔 계기 공준일기: 공기업 준비생의 일기장 티스토리 블로그에 첫 글을 쓰려니 매우 떨린다. 네이버블로그에 7년간 글을 썼지만, 양질의 글을 써야 한다는 압박감에 티스토리는 쉽게 시작할 수 없었다. 하지만 기나긴 취업준비 과정을 조금 덜 힘들게 보내기 위해 컴퓨터 앞에서 글을 쓰게 되었다. '공준일기'를 쓰면서 취업준비 중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차곡차곡 담아보고자 한다. '교수'가 꿈이었던 학과 수석 처음 대학에 진학할 때 나의 꿈은 대한민국의 '교수'가 되는 것이었다. 재수를 한 후 입학한 학교에서 2년 연속 학과 수석을 하면서 전공에 대한 자신감이 늘었다. 대학원에 진학해 연구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교수의 자리에 오를 수 있겠다는 희망을 품었다. 하지만 입대 후 학부연구생을 하게 되면서 나보다 연구능력이 뛰어.. 2023. 1. 29.